신변잡기/효도관광

[진도] 국립진도자연휴양림

꼰대 2023. 8. 28. 17:27

진도여행 기획자의 손에 이끌려 간 진도여행의 마지막 장소인 진도자연휴양림입니다.

 

숙소 안에서 바닷가를 보며 즐길 수 있는 곳에 예약을 했다는 기획자의 말에 반신반의하며 진도자연휴양림에 도착했습니다.

체크인 시작 시간은 3시인데 2시 30분쯤 도착했습니다. (체크아웃 시간은 익일 오전 11시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바로 방문자안내센터가 보입니다.

방문자센터

 

기획자가 체크인을 하러 간 사이 방문자센터 좌측에 있는 자연휴양림 전체 안내도를 확인했습니다.

지도

 

생각보다 굉장히 크고 다양한 형태로 객실이 해안선을 따라 일자 형태로 배치되어 있습니다.

 

방문자센터 앞쪽에 흡연실이 따로 있습니다.

 

기획자가 돌아왔고 3시 이전인데도 입장이 되었으며 우리는 숲속의집B구역에 동백나무 독채에 머물게 되었습니다.

쓰레기 봉투(일반, 음식물)는 방문자센터에서 별도 구매해야 하며 객실 내 에어콘 사용료도 체크인 시 결재해야합니다.

에어콘 사용료는 오후 3시부터 익일 오전 11시까지 2,000원이며 객실 키에 RFID 태크 형태로 있습니다.

 

숲속의집B 구역으로 가는길 입니다.

 

차량 2대가 지나기에는 어려워 보이는 도로폭으로 짐을 내리기 위해 주차 시 주의하셔야 합니다.

(숲속의집C 구역에 계신분들은 차량은 객실 앞에 주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객실인 동백나무에 들어가는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저 앞에 바다가 바로 보이네요.

 

입구 우측에 공간이 있는데 담이 높아 전망이 좋지 않고 그렇다고 이곳에서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여서 아까운 공간 같습니다. (자연휴양림이라 불을 사용하는 바베큐는 금지입니다.)

 

이곳이 객실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구조가 약간 특이해서 입구로 들어가 신발을 벗고 아래층으로 내려가야 객실이 있습니다.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면 우측에 신발장이 있고 이곳에서 신발을 벗어야 합니다.

 

입구 좌측에는 에어콘을 사용할 수 있는 RFID 태킹 기계가 있습니다.

에어콘 사용을 위해 이곳에 키에 있는 카드로 태킹해야합니다.

시간이 많은 남은 이유는 이전 사용자들의 시간이 계속 누적되어 실제 구매한 시간보다 많은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기획자가 에어콘 괜히 샀다고 후회하길래..  "2,000원입니다. 후회할 일은 아닙니다."라고 말해줬습니다.

 

신발을 벗고 계단을 내려갑니다.

계단이 굉장히 가파르고 위험합니다.

아이들이나 어르신들은 특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계단을 내려오면 우측에 주방이 보입니다.

주방에는 냉장고와 각 종 식기류 (싱크대 안에 있습니다.)가 있고 전기 인덕션이 있습니다.

 

 

주방 앞에는 화장실 및 샤워실이 있습니다.

샤워실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비누, 치약, 샴푸, 바디샤워, 수건 없습니다. (거울 옆에 손세정제 통도 빈통입니다.)

개인 세면도구는 모두 챙겨가야 합니다.

 

계단에서 내려와 왼쪽을 보면 객실이고 침대는 없고 좌식 온돌입니다.

 

이불장에는 4인이 사용할 수 있는 이불, 요, 베개가 있으며 모두 얇은 재질로 되어 있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베개도 낮습니다.)

 

각 종 주의사항 및 공지사항입니다.

 

 

에어콘은 천장에 붙어 있고 위에 사진처럼 선풍기도 비치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객실 안에서 창밖을 보면 멋진 바다뷰입니다.

 

도착해서 너무 더워 테이블, 의자 먼저 깔고 맥주를 깠습니다.

 

독채이다보니 주변 소음이 없고 편한하고 좋습니다.

객실 안에서 창문 열어놓고 전기그릴로 삽겹살 구워 먹었습니다.

먹느냐 정신없이 사진은 없습니다. ㅎㅎ

 

밖에 나와 산책하면서 숙소도 한번 찍어 봤습니다.

 

객실 안에서 에어콘 틀어놓고 맥주마시면서 바다를 바라보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네요.

 

이번 진도 여행 중 기획자가 가장 잘 한일은 자연휴양림 예약한 일인거 같습니다.

기획자에게 감사를 전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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